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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와칼럼


    목회칼럼

    2017.06.18 14:11

    창의적인 건축 참여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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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건축 프로젝트의 슬로건을 "Building Bridges" (다리 놓기)로 잡았습니다. 영문으로 선택한 이유는 이 건축의 목적과 주체가 영어권 회중(ESC)이기를 기도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신축 건물이 단순한 예배시설이 아니라, 세 가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대와 세대’(generations), '교회와 지역사회the community)', 그리고 ‘신자와 비신자(the lost)'를 이어주는 장소와 시설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제가 창안한 것은 아니고 가정교회 영성으로 건축을 잘 하셨고 최근에는 영어권 독립 건물까지 완공한 ’올랜도 비전교회‘ 영어부에서 사용했던 모토를 허락을 받고 빌려왔습니다.


    오늘은 이 비전을 한어권, 영어권 온 교우들이 함께 나누고 선포하는 날입니다. 믿음이 약한 분이나 큰 분들이 한 비전을 품고 감사하고 기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찬양도 있고, 특별 영상도 같이 봅니다. 건축 위원장 김완규 장로님의 간증과 설명의 순서도 있고, 많은 물소리의 축가   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동안 금식하며 기도로 준비했던 건축 헌금을 작정하는 날입니다. 믿음과 현실에 맞게 3년간의 총금액을 건축위원회에 제출해주시면 실제적인 건축 프로젝트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음은 헌신하고 싶지만 현실에서 도저히 수입이 없어서 실질적인 건축헌금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기도와 봉사로 계속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입이 제한되어 있어서 가정경제가 빠듯한 이민생활에서 3년간 큰 액수를 매월 헌금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시면 하나님께서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나게 해주실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집을 재융자 해서 고이자 신용카드 빚도 갚고 일시불로 건축헌금을 드리거나 월 페이먼트를 낮추어서 그 만큼 분납 헌금으로 드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pay off된 낡은 차를 새 차로 교환할 계획이었다면 2-3년간 신차 구입을 늦추어서 그 예산을 매월 헌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나 지인들이 다니는 직장과 사업체에 비영리 단체를 위한 세금 공제 기부금 프로그램이 있으면 연결시킬 수도 있습니다. 재능을 돈으로 환산해서 기부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목회자 부부가 교회 밖의 수입을 늘려서 건축 헌금하는 것보다 목회 사역에 집중하고 대신 퇴직적립금을 옥합으로 깨뜨리라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모은 적립금과 앞으로 3년간의 퇴직금을 합치고 매월 조금씩 분납하여 총 $26,100을 작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 중인 딸아이에게 이 비전을 나누었더니 앞으로 취직될 것으로 믿고 3년간 $10,000을 작정한다고 자원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교회 건축은 일생에 한 번 해볼 수 있는 특별한 일인데 이 땅에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드리는 프로젝트에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감사하지 모릅니다. 저의 은퇴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결심이 무엇이든지 기쁨과 평안과 감사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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