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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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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은 연말 연시를 어떻게 보내십니까? 일본 사람들은 연말 연시에 대청소를 한다고 합니다. ‘스스하라이(すす払い)’라는 것에서 유래가 되는데요. ‘스스’는 검댕이, 먼지를 뜻하며 ‘하라이’는 털다는 의미로 ‘스스하라이’는 단어 그래도 먼지를 턴다는 의미입니다. 또 따뜻한 ‘카케소바’와 차가운 ‘자루소바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액운은 쉽게 끊고 새해에는 길게 장수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또 제야의 종을 칩니다. 불교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타종은 108번뇌를 상징하면서 108번 칩니다. 한국에서도 매년 말일에 종로 보신각에서 33번 타종을 하는데, 그것 역시 불교의 하늘 세상인 33천에 닿으려는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연말연시가 되면 술을 더 먹습니다. 송년파티도 많고 동창회도 많습니다. “망년회(忘年會)”라는 용어도 일본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 ’망년지우‘(忘年之友)라고 하면 인품이 좋은 사람과는 나이를 초월해서 친구가 된다는 뜻입니다. 망년회라고 하면 연말에 나이를 잊고, 세월을 잊으며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풍습입니다. 그런데 어감도 좋지 못하고 일본문화라고 하여 요즘은 ’망년회‘ 대신 ’송년모임‘을 대체해서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여자 분들은 연말연시에 세일 쫓아다니느라 정신이 쏙 빠지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크리스천들은 연말 연시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전통적으로 교인들은 성탄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고 송구영신예배를 자정에 모이고, 새해에는 기도원에 올라가서 신년축복성회나 부흥회를 많이 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행사로 끝나지 말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가장 먼저 우리의 믿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모든 기계나 전제기기들도 정기적으로 정비를 하고 리셋을 해야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리셋은 기도입니다. 연말연시에 세상은 떠들썩하지만 성도들은 오히려 더 영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12-1월에는 수요담당 목장이 따로 없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모든 목장 식구들을 총동원해서 나오셔서 뜨겁게 기도하는 성령집회 시간으로 삼아봅시다. 1주일에 하루는 목장 식구들이 모두 함께 나와서 기도하고 모닝커피도 한 잔 같이 나누어 보십시오. 요일을 정한 목장은 말씀하시면 제가 커피를 사드리겠습니다. 1월에는 다니엘 기도를 ’1주일, 2주일, 3주일‘ 각자 사정에 맞게 작정해보세요. 이번 연말연시는 기도로 바빠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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