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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와칼럼


    목회칼럼

    2020.03.03 18:40

    민심이 흉흉할 때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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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그러들 것 같았던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감염률이 3-4배 강하다고 합니다. 공중보건과 의학이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왜 이런 전염병이 발생하고 또 방역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이것이 대부분 생태계 파괴와 동물들을 통해서 생긴다고 말합니다. 중국 베이징대학에서는 이번 바이러스의 시작이 뱀이나 야생동물일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14세기에 창궐해서 유럽인구의 60%를 죽게 만든 흑사병도 실크로드를 따라 온 중앙아시아의 쥐가 옮긴 페스트균이었다고 합니다. (출 9:3) 주의 손이, 들에 있는 너의 집짐승들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 떼를 쳐서, 심히 무서운 병이 들게 할 것이다.

     

    말세에는 전염병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다니엘도 말세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질 것이라고 했는데 해외 여행이 발달할수록 전염병의 전파범위가 전 세계로 확대됩니다. 현재 한국에는 확진자가 3천명에 육박하고, 16명이 사망해서 사회 분위기가 매우 경직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신천지 관련, 부산 온천교회, 서울 대형교회 확진자 발생, 경북 이스라엘 성지순례 관련 등이 뉴스에 나오면서 교회가 사회에 민폐를 끼치는 형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경상도 지역의 교회들은 주일 예배, 목장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는 전국의 미사를 중단했는데 236년 역사 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법적으로 교회 모임을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신앙을 지킬 수 있을지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크리스천들이 취해야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자숙하고 회개기도하고 하나님을 담대하게 신뢰하고 전화위복을 소망할 때입니다. 민심이 흉흉할 때에는 서로를 원망하고 불신하고 스스로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성도들만큼은 다르게 반응해야 되겠습니다. 조국을 위해서 중보기도 합시다. 사회에 대한 책임도 충실해야합니다. 방역에 최선을 다하되 결코 두려움에 빠지지는 맙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가야겠습니다. 

     

    (대하 20:9)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난이 닥쳐온다면, 하나님 앞, 곧 주님의 이름을 빛내는 이 성전 앞에 모여 서서,

    재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겠고, 그러면 주님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