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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내년도 부서 조직 어떻게 바뀌나?(2018.11.03 )2021-02-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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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가정교회 (radical house church)를 추구하는 공동체도 미국에 있는데, 그분들은 가정모임만 있고 주일에 연합으로 모이는 예배는 아예 없습니다. 세례도, 성찬도, 교육도, 선교도 가정모임 안에서 다 행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가정교회는 그렇게 까지 진보적인 것이 아니라서 기존의 교회 제도를 존중합니다. 각 교단의 법과 전통도 가능하면 다 따릅니다.

인원이 10명 안팎인 각 목장에서 교육, 선교, 훈련, 사회봉사 등을 각기 따로 하려고 하면 매우 효율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각 목장이 연합해서 교육부 사역자를 모시고, 힘을 합하여 선교를 후원하고, 공동으로 삶공부 훈련을 진행하고, 사회봉사에 참여할 때 시너지 효과가 있고 자원이 중복되지 않아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목장의 구령사업을 가장 우선순위로 여기는 가정교회에도 좋은 사역부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내년에는 기존의 사역부서를 조정하고 개편합니다. 먼저 그대로 유지되는 부서는 ‘목양부, 새가족부. 예배부, 재정부, 교제부, 봉사부, 선교부, 행정지원부’입니다. 기존의 ‘관리부’는 사역이 너무 방대해서 ‘시설관리부’와 ‘물자관리부’로 나누었습니다. ‘교육부’는 산하에 ‘어린이부’ ‘중고등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교육부’를 없애고 ‘대학청년부’를 신설하여 ‘어린이부-중고등부-대학청년부’가 각기 독립적인 교육부서로 활동하도록 하였습니다.

부서장은 내규에 따라서 3년씩 담당하고 로테이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3년 임기 시작하는 연도가 제각기 달라서 서로 골고루 역임할 수 없는 폐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9년 부서개편과 함께 일괄적으로 3년 임기를 동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당회와 부서장 회의에서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봉사자 모집은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서 박람회의 신청안내를 참고하시되, 내년에 충원이 필요한 사역을 대략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복지관 식사 봉사팀’(연 2회), ‘새가족 환영팀,’ ‘아기 돌봄팀’(윤번), ‘1부예배 식사 준비’(윤번), ‘주차 안내’(행사 시), ‘중보기도팀’(주1회), ‘시설관리’(필요시), ‘환경 미화팀’(계절별), 주일 예배 안내/봉헌’(윤번). 여러분께서 자원서(sign up)에 이름을 적어주실 때 마다 부서와 팀을 맡으신 분들은 신이 나고 힘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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