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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 헌신대 사용 안내 (3-30-2014)2021-0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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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장로 추대 기념으로 헌납하신 ‘헌신대’가 지난 주간 설치되었습니다. 다음 달 부터 사용하게 될 것인데, 아직 헌신대에 대한 이해가 없으셔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모르시기 때문에 안내해드립니다.

헌신대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주일 예배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들은 ‘예배가 내게 좋았다, 혹은 무감동이었다’는 등 나의 만족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에 결단과 헌신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두 번째 의미는 등록, 수강, 사역 등에 대한 신청입니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자발적으로 결단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이 개인적으로 목회자의 기도를 받는 것입니다. 몸이 아픈 분들은 나을 때까지, 문제가 있는 분들은 해결될 때까지 계속 헌신대에 나오셔서 안수기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목자나 사역자들은 헌신대 자리에 여유가 있으면 자주 안수기도 받으시길 권합니다. 헌신대에 나와서 카드를 작성하신 분들을 위해서 한 주간 동안 집중해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헌신대를 사용하실 분은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그날 예배 중에 성령께서 헌신에 대한 감동을 주시면 예배의 마지막 회중 찬양 시간에 헌신대로 나오셔서 무릎을 꿇으신 채 헌신카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헌신카드는 헌신대 위에 있습니다. 헌신카드를 작성하셨으면 계속 무릎을 꿇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축도 후 예배를 마치고 제가 헌신대로 가서 안수기도를 해드립니다. 기도를 받으신 분은 일어나셔서 조용히 나가시면 됩니다. 원하시면 그 자리에 남아서 계속 기도하셔도 됩니다. 예배를 마치면 교인들은 조용히 퇴실하시기 바랍니다. 예배 후에 그 자리에 남아서 더 기도하실 분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예배를 마치고 헌신대로 가서 안수기도를 하는 날은 교인들과 인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장로님들께서 대신 인사해주실 것입니다.   (강재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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