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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기도2021-02-15 19:48
작성자user icon Level 10

[0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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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결론은 기도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혼구원이든 신약교회 확산이든 결국은 기도에서 시작해서 기도로 열매를 맺습니다. 인간의 본성이 육신의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나중에 가보면 부족할 뿐입니다. 기도가 과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아주 희귀합니다.

 

각 개인이 알아서 기도의 삶을 증진한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공동체적으로 함께 추구하면 이상하게도 가능해집니다. 올해 교회에서 함께 힘쓰는 기도의 노력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니엘 금식기도, 첫 토요일 전교우 새벽기도회, 세겹줄 기도회, 매주 목장 담당 새벽기도일, 111중보기도팀, 수요 철야기도회, 고난주간 특새’ 등입니다. 그리고 사실 매주 모이는 목장 자체가 일종의 강력한 중보기도 모임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주중에 여자 목원들끼리 교회에 나와서 따로 기도시간을 갖는 목장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꽤나 기도를 많이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기도는 항상 부족할 뿐입니다. 기도해야할 VIP가 너무 많고, 각 목장의 목원들 가정에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해야 할 선교지와 우리 이웃의 지역교회들도 있습니다. 금식 외에는 방법이 없는 영적 싸움들이 도처에서 벌어집니다.

 

기도의 필요성은 아는데 막상 기도의 삶을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들은, ‘너무 바빠서, 너무 피곤해서, 아파서, 할 줄 몰라서...’ 등 다양합니다. 기도를 하다가 도중에 중단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품앗이도 필요합니다. 올 해에는 기도 부탁만하고 자기는 빠지는 것이 아니라, 나도 기도하고 함께 기도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해봅시다. 결국 승패는 기도에 달렸습니다.

(강재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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