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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4.6(화)- "너희에게 평화가 있어라" (눅 24:36-53)2021-04-05 20:33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021년 4월 6일 (화)
"너희에게 평화가 있어라" (눅 24:36-53)

(36절)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은 "너희에게 평화가 있어라!" 였습니다.
예수님이 심문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무서워서 도망갔던 제자들이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의 잘못을 나무라지 않으셨습니다.

그 때 제자들의 마음 상태는 복잡했습니다.
누가는 '놀람, 무서움, 당황, 의심'으로 그 당시의 마음을 묘사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마음에도 제자들과 같은 실패나 복잡한 감정들이 가득합니까?
주님께서는 잘잘못을 따지지 않으시고, 우리를 향해서도 평강을 빌어주시고 (45절) 마음을 열어 은혜를 주시고, (51절) 축복을 해주십니다.

(41절)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너무 기쁘면서도 믿어지지가 않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음식을 청해서 함께 나누셨습니다. 부활한 몸은 육신을 초월하기도 하고 육신의 모습을 취할 수 도 있는가 봅니다. 천사들도 영의 존재인데 아브라함의 음식을 대접받기도 했습니다.

주님과 제자들이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제자들이 주님을 따라다닐 때, 오병이어의 추억, 나사로의 소생 후 갖었던 잔치, 마지막 유월절 식사 등 주마등 처럼 주님과의 소중했던 시간들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놀라는 제자들에게 친근감과 부활의 믿음을 주시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44절)에 성경 말씀을 또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 오늘 주님의 평강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멀리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옆에 다정하게 계시는 주님으로 친근감을 느끼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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