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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말씀 묵상

제목 4.15(화) “강도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으신 예수” (눅 23:13-25)2025-04-14 18:12
카테고리 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 user icon Level 10

4.15(화) “강도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으신 예수” (눅 23:13-25)
찬송가 144장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속인 빌라도는 오히려 예수님을 보호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기본 양심 때문일 수도 있고, 빌라도의 아내가 밤새 불길한 꿈을 꾸고 경고해주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교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의 집요한 요구를 끝내 물리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의 뜻대로 예수를 십자가 사형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빌라도는 책임을 회피하고 싶었는지 자기 손을 씻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물에 손을 씻는다고 그 죄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 특사로 예수가 아니라 바라바를 사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라바는 그 지역에서 민란과 살인을 저질렀던 강도요 중범죄자입니다. 그런 악인을 사면해주고 대신 예수를 처형하라는 것은 예수님을 바라바보다 더 악하게 보았다는 뜻입니다.

로마의 법에 근거해서 객관적으로 보아도 예수님은 무슨 악한 행동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왜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그렇게 미워하고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을까요?
눈에 뭐가 씌여서 그렇습니다.

자기들이 그동안 세워왔던 율법종교의 틀을 겸손하게 포기하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였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만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들의 신념과 관점만이 우상이 되어있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만하면 나의 의를 죽도록 붙듭니다. 절대 포기를 못합니다. 그러면 눈에 꺼풀이 씌워집니다. 진리를 보지 못합니다.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심지어 예수까지 죽일 수 있게 됩니다.

(기도)
1. 영적인 선한 안목이 열리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바로 보게 도와주옵소서!
2. 우리의 올바른 분별력을 어둡게 하는 교만과 고집을 내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