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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2017년 준비 이모저모2021-02-15 19:38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1-06-16]

wAAACH5BAAAAAAALAAAAABmADYAAAJRhI+py+0Po5y02ouz3rz7D4biSJbmiabqyrbuC8fyTNf2jef6zvf+DwwKh8Si8YhMKpfMpvMJjUqn1Kr1is1qt9yu9wsOi8fksvmMTqvXbFoBADs=

QShkD4FCdVkoeQ9dgIlyJFt+T4hAEWtaDFMiPYYvW56cCGudOxQGczAWDSylNpcsQK52LrO0dKG3treOvHR5vk8JqcFPCl7FycrLyiEAOw== 난번 한국에 방문했을 때,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은혜샘물교회를 찾아가서 주일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박은조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가정교회입니다. 내년 3월에 부흥회 강사로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 교회 주보에 보니까 당회 회의록을 요약해서 게재한 것을 보았습니다. 참 투명한 교회 운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2017년을 준비하는 사무총회를 앞두고 당회에서 의논한 내용을 전 교우들과 일찍 소통하고 나누려고 합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면서 선언했던 대로, 내년에도 권사나 명예직분은 더 이상 세우지 않고 영혼구원 사역에 필요한 실무직분만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직분은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철저한 기능직, 봉사직이라는 성경원리에 좀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시무장로 후보와 안수집사 후보를 안수집사회 자체에서 당회로 추천해주었습니다. 젊은 안수집사님들이, 이제는 섬길 기회가 많지 않은 연장자를 먼저 밀어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5년간 시무장로로 충성하셨던 문만석 장로님은 내년도에 자원 은퇴하시고 교단법에 의거하여 원로장로로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시무장로는 목자들을 돌보는 초원지기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안수집사는 목장사역과 부서장을 맡는 분입니다. 당회에서는 본인 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시무장로 후보에 남봉현, 하인수 안수집사를 그리고 안수집사 후보로 오규범 목자를 이번 22차 사무총회에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년간 교인들 스스로 세운 장로님이 없었는데 이번에 선택 되서 3개의 초원으로 분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그 밖에 처리한 안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년 예산위원회는 ‘시무장로, 안수집사, 부서장’(총13명)의 범위로 당회에서 인준했습니다. ▶교육부에서 올린 인턴십(신학생)으로 어린이부의 윤선정 선생과 중고등부의 Jeff Chao 선생을 임명하였습니다. 앞으로 담당 사역자와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이성준 전도사님이 목자로 목양하던 앙카라 목장이 기혼자와 싱글로 분가하기를 요청하여 함께 협력하던 임예선 집사님을 예비목자로 심사숙고하여 임명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시애틀에서 본 교단 소속이며 가정교회 방식으로 영혼 구원하는 건강한 교회를 개척 준비 중인 박성진 목사님의 개척 지원 요청서를 당회에서 검토 중이며 지원 범위가 정해지면 사무총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설립 22주년이 되는 내년은 우리 교회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 같은 꿈을 꾸면서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합시다. (강재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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