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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어린이 놀이방 이용 안내2021-02-15 20:03
작성자user icon Level 10


드디어 어린이 놀이방이 주일 예배 때 오픈했습니다 . P-K 이상 유년부 어린이들을 제외하고 갓난아기부터 취학 전 유치부 아이들이 ( 가끔씩 방문하는 손주들 포함해서 ) 모두 16 명이나 됩니다 . 또 출산 예정인 가정까지 하면 총 18 명입니다 . 요즘은 아기들 이름 외우기도 바빠졌습니다 . 사실 영어이름이나 한자이름보다 순 한글 이름이 더 외우기가 어렵네요 .

 

3 년 후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에는 널찍한 실내 놀이터를 설계해 두었습니다 . 지난달에 LA 목회자 컨퍼런스 일정 중에 캘리포니아에서 유명한 Mariner's Church 에 탐방한 적이 있습니다 . 교육관 건물과 어린이 시설이 얼마나 부러운지 나중에 교회 지을 때 참고하려고 구석구석 세심하게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 그 정도 수준은 아니어도 새 교회 건물에는 2 세들과 교육부에 모든 우선순위를 맞추어서 설계하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

 

일단 급한 데로 아래층 교실 하나를 어린이 놀이방으로 꾸몄습니다 . 어린이부장 오규범 집사님 부부와 임예선 목자님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엄마를 떨어질 수 없는 갓난아기들은 본당에 창문으로 연결된 현재의 ‘ 유아실 ’ 을 계속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스피커로 예배 실황이 들리지 않으시면 안내 위원에게 바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이제 취학을 슬슬 준비해야할 유치부 나이의 자녀들은 아래층 놀이방에서 부모에게 떨어져서 친구들 , 보모와 함께 노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심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 아이들을 돌볼 때에는 안전이 제일입니다 . 맡기실 때 (check in) 와 찾으실 때 (check out) 반드시 시간과 서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 주 부터는 주일예배와 VBS 등의 행사에서 어린이와 부모에게 같은 번호가 인쇄된 일회용 팔찌를 사용해서 어린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려고 합니다 .

 

아이를 맡기신 후에 부모님들은 예배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배하는데 집중하시길 부탁합니다 . 아이들에게 급한 일이 생겨서 부모님이 필요할 때에는 자막을 통하거나 안내 위원 편으로 호출해드리겠습니다 . 주일에 교회에 나오는 목적은 ‘ 어린아이나 어른에 이르기까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 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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