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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부서별 내년 사역 회의 (10-13-2013)2021-02-15 17:11
작성자user icon Level 10

회기 연도가 2달 남은 요즘, 각 부서별로 2014년도 사역을 의논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 예배부 회의가 있었고 주중에는 교육부 회의가 있었습니다. 의논하고 준비하고 있는 내용들을 여러분과 조금 나누었으면 합니다.

먼저 예배부 회의에는 예배부장, 찬양대 지휘자, 찬양대장, 많은 물소리 대표, 교육부 대표, 담임목사 이렇게 참석하였습니다. 예배의 기획은 담임목사의 고유사역이지만, 이렇게 예배 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의논하니까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먼저 당회에서도 인준되었지만, 내년 1월부터는 수,금 저녁 예배가 수요일 8시로 통합됩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목자로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모임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찬양대 연습시간도 조정될 것이고, 교육부에서는 수요일 저녁에 아이들 프로그램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새로운 시도는 1년에 4회(성탄, 부활, 맥추, 추수감사) 장년과 교회학교가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많은물소리 찬양과 할렐루야 찬양대와 협연을 하게 될 것이고, 그 날은 설교가 2중언어로 제공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예배위원으로 봉사하실 분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60-70대 선교회의 협력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고, 예배 음향과 영상을 고정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성을 가진 사역자를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중에는 교육부 회의가 교육부장 부부의 식사대접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 디렉터, 중고등부장, 그리고 비공식적으로 대학청년부를 맡아 매주 모임을 인도하고 있는 이성준 전도사님, 그리고 담임목사 이렇게 모여서 내년 교육부 발전에 대해서 의논했습니다. 중고등부 사역자는 파트타임으로 계속 구하기로 했습니다. 대학청년부 젊은이들이 10명이 넘고 있고, 앞으로 고등부 졸업자들이 계속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대학청년부 담당 교역자를 이전도사님에게 정식으로 맡아달라는 당회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신학을 전공한 영어권 교육 담당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이 너무나 열정적으로 아이들 클래스를 준비하고, 또 매주 부모들과 연계하여 입체교육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스탭진과 커리큘럼보다 더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런 부모와 교사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교회학교는 아직도 미약하지만 매우 독특한(unique)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교회 연합회 차원의 청소년 부흥회에 교회 차량 2대와 중고등부장님 차량을 동원하여 비버튼까지 다녀올 것입니다.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차량봉사, 간식 등)을 바라며, 아이들이 은혜 받을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강재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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