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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
제목저변이 확대 되어야2021-02-15 18:51
작성자user icon Level 10

[0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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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cPbZE1hmkNV828xNDR0tPU1dYxIQA7 국에는 등산인구가 1,886만 명이나 된다. 전 국민의 53%.가 정기적으로 산에 오른다. 그러다 보니 등산용 트레킹화 등 아웃도어 시장이 매우 발달해있다. 유럽의 아웃도어 중역이 한국을 방문했다가 시골 할머니들까지 정품 등산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전국민의 산악인화' 이런 표현이 가능할 정도로 레포츠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었다.

 

가정 교회의 승패는 비신자의 결신과 세례의 열매에 달려있다고 한다. 이런 결실을 위해서 가장 기본은 물론 기도이다. 그다음 각 목장에 예비신자들(VIP)의 저변이 확대되어야 결신도 많을 수밖에 없다. 구도자(seeker)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생활화되어야 한다. 그래서 내 건강을 위해서 하이킹을 할 때도 이왕이면 VIP와 함께 가자. 고사리를 따고 준치를 잡으러 가더라도 VIP를 모시고 가자.

 

지난주일 탐방한 수지-용인 지역의 은혜샘물 교회는 2007년 모교회인 분당샘물 교회 때부터 가정교회를 시작하였다. 바로 그 해 여름 아프가니스탄의 선교봉사팀이 억류되어 2명이 순교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 일을 계기로 위험지역의 선교방식에 대한 전략수정이 필요해졌다. 교회 벽에 걸린 순교자들의 사진을 보는데 가슴이 뭉클했다. 영혼구원하는 일을 교회에서 시작하자마자 선교지에서 이런 시련을 겪은 셈이다. 영적 전쟁터는 전후방이 따로 없다. 당시 샘물 교회는 183억원 규모의 건물인수를 진행하던 중이라 한 해 700명 정도 유입되는 기신자들의 십일조 수입이 간절히 필요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평이동을 거부하고 VIP전도에만 힘썼다고 한다. 이번에 방문해보니 장애아 사역이 전도의 접촉점이 되는 것을 보았다.

 

교회는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섬김의 사역을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장애우 봉사나 입양아 가족에게 한국 문화 나누는 등의 사역들을 기도 가운데 찾아보자. 교회가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는 그런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강재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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