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16]

 리부장 이성환 집사님이 수고하셔서 드디어 주보함 설치가 멋지게 완성되었습니다. 주보함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먼저 주일 예배에 나오시면 자신의 주보함에서 주보와 설교요약을 픽업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예배 안내자는 이제 주보를 나누어 드리지 않고 현관에서 (날씨가 좋으면 정문 밖에서부터) 방문자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어 주시고 또 여자 예배위원은 예배실 좌석 안내를 친절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보함의 배치는 목장별입니다. 목장순서는 오른쪽 위에서부터 가나다순으로 아래방향으로 나갑니다. 현재 목장에 소속되지 않으신 분들이나 아직 등록하지 않으신 새 교우들도 맨 왼쪽에 임시 주보함을 마련해놓았습니다. 목장별로 주보함을 배열한 이유는 1, 2, 3부 예배에 어느 목원이 왔다 갔는지를 한 눈에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시로 방문하신 예배자들은 안내자에게 주보를 요청하시거나 주보함 아래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주보를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주보함은 주보 외에 개인 우편물이나 기부금 영수증 등 여러 가지 문서 전달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삶공부 관련 유인물도 전달됩니다. 또 교우들간에 격려의 카드나 가벼운 선물 등을 전달하실 수도 있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은 간단한 도서나 소지품도 임시로 보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음식물이나 전화기, 귀중품 등은 분실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보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각 목장 마다 2-3칸의 여유 공간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VIP가 전도되어 144칸의 공간이 모두 차게 되면, 다른 가정교회들처럼 주일예배나 목장에 3개월 이상 출석하지 않는 분들의 주보함은 없어지고 다른 사람이 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시 출석하면 목자님의 요청으로 만들어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주보함은 예배 출석과 목장 출석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될 것입니다. (강재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