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일부터 시작한 중고등부 수련회에는 본 교회와 이웃교회 청소년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있고 은혜로운 3박 4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미라클랜드 침례교회 EM Paul Lee목사님이 강사로 오셔서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회심을 일으키는 좋은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장로님들이 차량 운행도 도와주시고 간식을 사서 수양관을 방문해 격려해주셨습니다. 또 권사님 두 분과 학부형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메뉴로 8끼 식사를 조리해주셨고, 중고등부 담당 소목사님과 사모님 외에도 중고등부 교사, 어린이부 사역자까지 협력해서 잘 준비된 찬양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부에 이렇게 좋은 사역자들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어린이부를 담당하던 Andrew Yoon선생님은 8월까지만 사역을 하고 9월 중에는 뉴욕으로 떠납니다. 부인 윤지혜 선생님이 전공한 음악치료사 인턴십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주일까지 새로운 어린이 담당 디렉터를 청빙완료하게 될 것입니다.

본 교회 교육부는 3명의 부장이 있습니다. 교육부장은 김미경 집사님, 어린이부장은 오규범 집사님, 중고등부장은 이창기 집사님이 담당하면서 부서의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부 사역자 청빙을 위해 교육부서장 회의를 몇 차례 가지면서, 앞으로 교육부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정식 청빙된 사역자 외에 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교육부 인턴십을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교육부 담당자의 assistant로서 협력하고 경험을 쌓도록 기회를 주고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역과 리더십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본 교회 사역자 청빙 시 우선권을 줍니다. 혹은 파트타임 교육 사역자를 구하는 이웃 한인 교회에 소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 본 교회 성도 한 분이 교육부를 위해서 사용해달라고 특별헌금을 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용목적을 의논한 결과 교육부 사역자 양성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서장회의에서 그 기금을 그동안 수고한 사역자 전별금, 어린이부와 중고등부 인턴십 참가자를 위한 소정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부가 잘 발전되어야 EM의 리더들이 나올 것이고, 한국어권 VIP 전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합니다. (강재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