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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말씀의 삶 2기 수료 (김신일/김석인)2021-06-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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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자: 김신일 형제 (아메리카 목장)

어릴 때부터 성경을 읽었지만 처음으로 교회 사람들과 같이 한글로 성경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혼자 영어로 읽던 말씀을 오랜만에 한글로 공부도 하면서 읽으니 성경말씀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QT 할 때와 달리 12주 동안 성경 전체의 흐름을 잡으면서 읽게 된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 시간에는 임신한 아내와 같이 말씀 읽고 공부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다온이를 많이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믿는 부모로서 아이를 제자 삼고 아이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항상 그것을 마음에 담고 이 말씀의 삶을 수강했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는 다온이에게 소리내면서 같이 성경말씀을 읽어 주는 시간이 소중하고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수료자: 김석인 자매 (아메리카 목장)
지난 12동안 말씀의 삶을 수강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관통하는 성경공부는 신학원에서 3년에 걸쳐 천천히 배웠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짧은 시간에 성경의 맥과 흐름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었던 같습니다. 

첫번째 배운 점은 하나님의 실신하심 입니다. 창세기부터 주신 하나님의 언약과 그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방황 속에도 포기안하시고 선지자들을 통해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의 구원과 삶도 나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실신함으로 지켜진다는 것을 느꼈고 실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번째는 순종하는 자세입니다. 사무엘 상하를 배우면서 “사울은 전쟁하다 죽은 인생, 다윗는 승리의 인생, 솔로몬은 건축하다 끝난 인생”이라고 배웠습니다. 저도 제 인생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순종하는 인생이라고 하고싶습니다. 많은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과 일천번제를 드린 솔로몬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은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고 주야로 묵상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했던 순종이 이 두 사람보다 더 훌륭한 인생을 살게 한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도 다윗처럼 내 주변사람들, 곧 남편과 부모님들께 순종하고 교회의 리더들을 겸손함으로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성경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을 통해 하루하루를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욥처럼 고난을 당할 때도 있고 예언서에 나오는 타락한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도 있지만, 밑에 시가서의 결론처럼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믿음으로 살아내야 겠다고 되새겨 봅니다.

욥기 – “겸손하게 살라”
시편 –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라”
잠엄 – “지혜롭게 살라”
전도서 – “의미 있게 살라”
아가 – “사랑하며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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