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끝까지 마칠수 있어 기쁘고 매번 수업 이끌어주신 목사님께 수업 동기분들께도 감사하다. 내용이 어렵고 수준이 높아서 중도하차 할 뻔 했지만 수업 참여는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배운 7가지 실체중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했고 날 회개로 부르셨지만 난 거기서 멈춘 거 같다. 하나님과의 꾸준한 교제나 관계는 없었고 내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았던 거 같다. 내 신앙 여정을 돌이켜보면 참 업 앤 다운이 컸던 변동성이 심했었다. 하나님의 뜻과 의를 구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놓고 기도하고 응답이 없으심에 실망하곤 했던 나날들이였다. 그래서 내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이지 않았나싶다.
이 번 수업을 들으면서 좋은 점들도 있었다. 지난해 하나님과 멀어졌던 관계를 조금이라도 회복했고 이제 내가 먼저 하나님 나라 위해 작은 것부터 순종해보고 싶은 맘이 생겼다. 그리고 성경 통독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하경삶은 내가 어느정도 신앙이 성숙해졌을 때 다시 들어야 할 수업으로 남겨졌지만, 그래도 이번 수업으로 주님과의 재회가 이뤄진 점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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