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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2기 (오희진)2021-07-06 11:00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서 다소 주춤 했던 신앙에 이러면 안되지 라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을 경외 하는 삶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강 하기전 zoom으로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먼저 하신 분들께서 하경삶이 무지 어렵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잔뜩 긴장하며 첫번째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이해도 잘 되면서 아 내가 공부 할 때가 되었나보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은 이런거야 이러면서 책에 밑줄 치며 열심히 했는데 한과 한과 깊이 들어 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부대낌이 오기 시작 했습니다.

 

하경삶에선 중요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일곱 가지 실체에 대해 배우는데.. 믿음의 갈등 단원과 순종의 단원에 들어 가면서 뭐라 딱히 말할수 없는 답답함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순종을 배울때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함께 쓰일수 없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안돼요 주님 입니다. 당신이 그 분에게 안돼요 라고 말하면 그분은 당신의 주님이 아닙니다. 그분이 진정으로 당신의 주님 이라면 당신의 대답은 ‘항상’ 예 이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 한다고 하면서 얼마나 많은 때에 순종 못 하고 못 한다 했는지.. 그런데 난 진짜 못 하는데 .. 할수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매여 슬슬 부담감에 반항? 하고 싶은.. 불평 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에 매이기 시작하니 문장들이 이해가 안되기 시작하며 숙제도 슬슬 멀리하기 시작하더군요. 이러면 안되지 아냐 어려워 라는 두 마음 속에서 갈등하며 계속 묵상하게 되었고 .. 그 순간들을 이겨 낼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같이 공부 하는 분들의 간증을 듣고 그들의 변하된 삶을 바라보면서 깨닫고 제 안에 실타래 처럼 엉킨 나의 고집스러운 견고한 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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