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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3.2 (토) "우리 안의 누룩" (마가복음 8:13-26)2024-03-01 18:45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3.2 (토) "우리 안의 누룩" (마가복음 8:13-26)
찬송가 524, 261장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생각 속에는 온통 며칠 전의 오병이어 기적과 육신의 떡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관심 있는데 따라서 듣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잘못된 초점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럼 주님께서 말씀하신 누룩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가리키신 말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시대부터 누룩 없는 빵을 먹었습니다. 부풀지 않은 납작한 빵입니다. 인도의 ‘난’과 비슷합니다.
누룩은 맛을 더해주지만 쉬 상하게 합니다.


신앙인의 마음에도 당장은 좋은 것들이 장기적으로 보면 해로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세 가지 누룩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바리새인의 누룩과 고린도교회의 누룩, 그리고 갈라디아교회의 누룩입니다.
바리새인의 누룩은 위선, 고린도 교회의 누룩은 세속주의(악의와 악독)를, 그리고 갈라디아 교회의 누룩은 율법주의를 의미했습니다.

 

우리 안에는 어떤 누룩이 있습니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마음은 없나요?
-작은 죄악이 우리 삶 속의 관계를 파괴하지는 않나요?
-고질적인 악습이나 버릇이 덕을 무너뜨리지는 않습니까?
-나 자신의 신앙 형식을 너무 절대화해서 남을 정죄하지는 않나요?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온 밭은 불태우는 작은 불똥 같은 것이 우리 삶과 신앙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2-26절) 시각 장애인의 치유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침을 받기는 했는데 깨끗하게 보지 못하고 여전히 희미하게 보았습니다.
이것은 제자들의 영적인 모습이기도 하고, 저와 여러분들의 영적 상태이기도 합니다.

 

구원은 받았는데 여전히 영적으로 어두운 상태는 아닌지 돌아봅니다.
고란도전서 13장 말씀에 의하면 사랑의 렌즈로 보아야만 모든 사람, 사물, 사건이 뚜렷하고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기도)
1. 저희들의 영적인 눈을 뜨고 올바로 깨닫게 하옵소서!
2. 3월 한 달을 살면서 육신의 것에만 관심을 갖지말고 영적인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살게 하옵소서!
3. 우리 안의 위선과 교만, 욕심의 누룩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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