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목) "믿기만 하라" (마가복음 5:35-43)
찬송가 292장

혈루증 여인의 지체로 인해서 주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쳐주러 가시던 길에 그만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자식의 죽음을 맞게 된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두려웠을까요?
그 때 주님께서는 (36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지금 주님께서는 병든 소녀를 치유하시는게 아니라 죽은 소녀를 소생시키실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나사로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의 늑장 대응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려움이나 원망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믿음 만이 유일한 소망입니다.
사람들은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는 주님의 말씀을 비웃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달리다굼"이라고 외치셨습니다. 아람어로 '달리다'는 소녀야! 이고, '쿰'은 일어나라! 입니다.
그 때 죽은 자가 소생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무덤에 있던 죽은 나사로를 향해서도 "나오라!"하고 외치셨습니다. 주님은 풍랑을 향해서도 잠잠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선언하시는데로 그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주님의 선언이 여러분들에게 들려지시기를 바랍니다.
'죽은 것은 살아나라!
침체된 것은 일어나라!
막힌 것은 열려라!
악한 것은 떠나가라!
눌린 것은 해방되어라!'

(기도)
1. 믿음으로 선포할 때 주 안에서 성취되게 하옵소서!
2. 인간의 계산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