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토) "죽음에 대한 준비" (마가복음 6:14-29)
찬송가 286장
세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그 역시 아직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한국 교회의 순교자 주기철 목사도 46세에 옥중에서 순교했고,
독일의 본회퍼 목사도 39세의 젊은 나이에 나치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 살던 사람이 돌아가시면, 어느날 문득 그 분이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을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로 엄중하게 말씀합니다.
(히 9: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천 년 만 년 살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언제 오라고 하실 지 아무도 모릅니다.
(눅 12:20)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세례 요한은 마지막 순간에 믿음이 잠간 흔들리기는 했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순교했습니다.
성도들도 매일 죽을 준비를 하고 살아야 겠습니다. 우리가 살다간 자리가 깨끗하게 늘 주변 정리를 잘 해놓고 사시길 바랍니다.
(기도)
1. 우리의 수명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게 하옵소서!
2. 이 세상에 너무 미련을 크게 두지 말고, 영원한 행복 천국에 더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3. 인생의 끝 마무리를 아름답게 잘 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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