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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1.9 (목) "친구라면" (욥기 6:1-30)2023-11-08 18:13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1.9 (목) "친구라면" (욥기 6:1-30)
찬송가 86장

엘리바스의 견책성 발언을 듣고 욥이 대답합니다.
욥은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욥이 이전에 경솔하게 발설하던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변호합니다.
엘리바스가 지적한 것 처럼, 욥 자신이 교만하고 고집스러워서 회개치 않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고 고백합니다.

욥이 지금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욥이 친구들보다 더 죄를 지었기 때문에 홀로 고난을 당하는 것은 아닌게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욥은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를 호소합니다.
친구란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힘이 되어주는 존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엘리바스와 친구들은 이스라엘의 간헐천과 같다고 묘사합니다. 팔레스틴 지역에는 '와디'라는 시내가 존재하는데 우기에만 물이 흐르고 건기에는 완전히 말라버리는 계절천입니다.
지금 친구들의 태도가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좋을 때에는 우호적이었다가 어려울 때는 공격적인 것입니다.

(기도)
1. 믿음의 친구로서 형제 자매가 가장 어려울 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2. 고난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굳이 책망하고 지적하는 말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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