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0일 (금)
"약속의 자녀가 받는 박해" (갈라디아서 4:21-31)

바울은 갈라디아교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구약의 말씀으로 비유하여 지적했습니다.
율법주의라는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약속을 바로 깨닫고 믿는 교인들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영적 현상을 아브라함 가정의 이야기에서 빗대어 말씀합니다.
약속의 자녀인 이삭이 육적인 자녀인 하갈의 소생 이스마엘에게 오히려 괴롭힘을 당한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의 공의는 아브라함 가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육신의 방법을 따라 살던 하갈과 그 자손은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메시야는 이삭의 후손을 통해서 나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의 자녀들보다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앙으로 인해서 오히려 박해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주권을 의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어 공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인내해야만 합니다.

(기도)
1.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인내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공의가 성취되지 않을 때 조급하지 말고 정하신 때까지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