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0일 (화)
"삼손의 문제" (사사기 14:1-20)
삼손이 어느날 블레셋 지역에 갔다가 블레셋 처녀가 맘에 들어서 장가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불해의 시작이었습니다.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삼손은 결혼을 강행했고, 결국 사소한 내기가 나중에 감정 싸움이 되서 나중에는 큰 복수극과 살륙으로 발전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삼손의 이 실수까지도 사실 하나님은 사용하셔서 블레셋을 심판하시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실수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삼손의 출생과정에서 그의 부모는 마노아는 천사의 계시도 받았고, 삼손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복도 받았으며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손의 성정은 경건하지 못했습니다.
이방 여인을 가까이 했고, 힘은 컸으나 지나친 승부욕과 폭력성이 강한 사람으로 자랐습니다.
-우리는 자식을 교육할 때 원만한 성품과 인성보다 경쟁 사회에서 남들보다 앞서는 능력에 더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지 성찰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나 자신도 불필요한 경쟁심이나 시기심 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폭언을 일삼은 적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기도)
1. 우리 자녀들이 원만한 성품으로 자라게 도와 주옵소서!
2. 우리 안에 잠재해있는 경쟁심과 폭력성이 성령님 안에서 통제되게 하셔서 실수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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