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5일 (수)
"백성아 울어라" (요엘 1:1-12)
오늘부터 요엘서를 묵상합니다.
요엘 선지자는 남왕국에서 활동한 예언자로서 그 이름 '요엘'은 "여호와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남유대 왕국이 멸망하려면 아직도 240년 정도가 남았지만, 북이스라엘의 멸망은 100년 정도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요엘 선지자의 메시지는 자연 재해를 통해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를 촉구하였으며, 그 후에 주시는 영적 부흥에 대해서 예언했습니다.
놀랍게도 900년 후 요엘서의 예언은 사도행전의 오순절 성령 강림에서 인용되고 성취되었습니다.
주님은 요엘에게 재난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2절) 인생 경험이 많은 사람들: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일들이 임할 것
(5절) 술을 즐기는 사람들: 술을 만들 포도가 없어질 것
(9절) 제사장들: 제물이 다 동날 것
(11절) 농부들: 땅의 소산이 모두 죽을 것
인생은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언의 말씀을 주신 것은 하나님 주신 것을 잃기 전에 지금 누리고 있는 가운데 겸손하고 회개하는 것이 은혜라는 사실입니다.
(기도)
1. 팬데믹이라는 재난을 통해서 하나님께 회개하고 은혜를 회복하게 하소서!
2.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락을 잃어버리기 전에 겸손하게 엎드리는 믿음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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