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9일 (수)
"예수의 마음을 품은 자의 삶" (골로새서 3:12-4:1)
3장 앞부분의 말씀에서 올바른 신앙이란 위의 것을 추구하고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올바른 신앙을 가진 성도의 삶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절) '동정심, 친절함, 겸손함, 온유함, 오래참음'을 옷입듯이 입으십시오.
옷입듯 한다는 것은 또 무엇입니까? 옷이 날개라고 하죠.
사람의 외모가 출중하지 않아도 옷을 멋있게 잘 입으면 사람이 괜찮아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의 타고난 성품은 그리 훌륭하지 못하다 해도, '동정심, 친절함, 겸손함, 온유함, 오래참음'과 같은 태도를 연습하며 살면 상당히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13절) 서로 용납하고 용서합니다.
용납은 [아네코메]인데 '견딘다. 참는다'는 수동적인 영역이고,
용서는 [카리조메]인데 '빚을 탕감해준다'는 적극적인 영역입니다.
(15절) 평화를 누립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로 묶어주는 띠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혜를 줍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마음에도 관계속에도 평화가 임합니다.
(18절-4:1) 실전 편입니다.
아무리 신앙이 성장하고 성품이 변화되는 듯 해도 실제 삶에서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부부관계에서, 부모와 자식관계에서, 주종관계에서, 고용의 관계에서 주님의 마음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관계에서 주님께 하듯이 해야합니다.
이런 태도와 자세야말로 위의 것을 추구하는 신앙인의 삶의 모습일 것입니다.
(기도)
1. 오늘도 '동정심, 친절함, 겸손함, 온유함, 오래참음'을 옷입고 살게 하소서!
2.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게 도와주옵소서!
3.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로 평화를 누리며 살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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