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금)
"마지막 문안" (골로새서 4:10-18)
**영상으로 묵상**
https://us02web.zoom.us/rec/play/VtrjPJc5gL9F8sGNeg2ZlPOfy9kEBVph66nvthpYZxkCiD4YVu5nHh5JHoLSaV4fHSDM7DCxABTkQAeA.Y0GjsnQGRK-AEkzN
골로새서에 보내는 서신의 마지막 부분을 바울은 문안으로 마무리합니다.
거룩한 입맞춤과 같은 문안은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10절)에 바울이 마가를 추천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사도행전에서 마가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의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바나바는 바울 선교팀을 떠나서 독자적으로 사역했습니다.
그런 불편했던 과거가 있지만 바울은 오늘 마가와 동역하고 있고 골로새 교회에도 파송하며 추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한 번 등을 돌렸다고 해서 영원히 원수처럼 지내는 것이 아니라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14절) 지금은 옥중에 갇힌 바울을 도와주며 동역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스도, 에바브라, 누가, 데마' 등이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나 5년 정도 지났을 때, 데마는 배교하고 떠납니다.
(딤후 4: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해서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가고...
상황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사람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사람이 되지말아야 합니다.
(15-16절)에 라오디게아 교회에 가정교회들이 건강하게 세워져 있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불과 33년 정도 지났을 때,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더웁지도 않은 미온적 신앙'으로 인해서 요한계시록에서 책망 받는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에는 하나님을 잘 믿은 성도가 30년 후에도 더 잘 믿고 있을까요?
지금은 활발하고 건강한 교회가 30년 후에도 여전히 생명력 있는 교회로 남아있을까요?
과거에는 실수했지만 현재에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거에는 믿음이 투철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오늘에는 신앙을 저버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기도)
1. 시간이 지날 수록 변질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관계 대인관계가 더 좋아지는 사람 되게 하소서!
2. 한 해동안 품었던 '미움, 분노, 섭섭함'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 온전히 다 내려놓고 예수님의 마음만 품고 새해를 맞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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