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4일 (화)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신가?" (요한복음 1:29-42)
찬송 96장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에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대중들의 시각을 대답합니다.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나 예언자'
오병이어의 기적에 놀란 군중들은 예수님을 구약의 기적을 일으켰던 능력자로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다시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 때 시몬 베드로가 모범 답안을 제출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주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물어보십니다.
'너에게 나는 어떤 존재이니?'
단순히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고 삶의 복을 주시는 분으로 기대하고 있지는 않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마땅히 드려야할 신앙고백을 발견해보겠습니다.
먼저는 세례 요한의 증언입니다.
(29절)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33절)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
(34절) 하나님의 아들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리신 구원자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후 세례 요한의 제자였던 안드레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기다리던 메시아 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형인 베드로를 예수님께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특별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에게 게바라는 새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반석이란 뜻입니다.
훗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런 말씀도 주십니다.
(마 16:18) 나도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주신 분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오늘 이 아침에 예수님을 구원자로, 성령을 부어주시는 분으로, 그리고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주시는 분으로 고백하기를 바랍니다.
(기도)
1. 죄 사함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소서!
2. 성령으로 충만하여 능력을 체험케 하옵소서!
3.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명을 잘 감당케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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