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8일 (토)
"영생의 대화" (요한복음 3:1-15)
찬송 436 장
니고데모가 한 밤 중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바리새파 사람인데 당시 6천명 밖에 안되는 엘리트 그룹으로서 상위 0.07%에 들어가는 계층이었습니다.
또 그는 지도자였습니다. 당시 71명으로 구성된 산헤드린 공의회의 의원이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상당한 사회적 상류층입니다.
그러나 그가 남의 시선을 피해 한 밤중에 예수님께 상담하러 온 것을 보면 해결되지 않는 마음의 고민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있어도, 모든 것을 성취하고 소유해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내면의 문제들은 늘 있기 마련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안에도 이런 고민과 문제가 있으십니까?
세상의 즐거움과 성공으로도 채워지지 않고, 종교 생활의 열심을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는 마음의 갈등이 있으십니까?
그러면 용기를 내서 부활하신 예수님께 이 시간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께 나아간다는 추상적인 표현은 실제적으로 어떤 뜻입니까?
그것은 기도 중에 주님과 진솔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니고데모의 대화는 처음에는 일반적인 것에서 시작하여 점차 개인적인 것으로 전환됩니다. 하나님과 진솔한 대화를 하려면 거창하고 형식적인 표현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고백이 필요합니다.
땅의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점차 하늘의 이야기로 대화가 진전하게 됩니다.
니고데모의 고민이 무엇이었든지 결국 그는 그 유명한 요한복음 3:16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 구원의 복음은 바로 니고데모와 같이 예수님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기도)
1. 이 세상의 성공으로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내려놓게 하옵소서!
2. 기도할 때 일반적인 표현보다는 주님과 친밀하고 개인적인 고백의 대화를 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3. 구원의 복음이 바로 나 자신에게 큰 확신으로 다가오게 하옵소서!
4.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하는 2022년 한 해 동안 항상 동행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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