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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26(수)- "불신앙에 대항하는 용기" (요한복음 7:37-52)2022-01-25 21:20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022년 1월 26일 (수)
"불신앙에 대항하는 용기" (요한복음 7:37-52)

예수께서 명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
여기서 명절이라 함은 초막절을 의미하는데 상당히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서 명절을 지켰습니다.

주님은 38절에서 '그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세기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실 때 풍부한 음료과 식수를 주실 것이라고 믿고 초막절 한 주간 동안 물을 길어와서 성전에 붓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구약성경 요엘서의 말씀입니다.

(요엘 3:18) 그 날이 오면, 산마다 새 포도주가 넘쳐 흐를 것이다. 언덕마다 젖이 흐를 것이다. 유다 개울마다 물이 가득 차고 주의 성전에서 샘물이 흘러 나와, 싯딤 골짜기에 물을 대어 줄 것이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라는 것을 오순절에 임하실 성령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생수와 같은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의 심령 깊은 곳에서부터 강물처럼 쉬지 않고 풍성하게 흘러넘치기를 소원합니다.

(43절) 이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 중에 '분열이 일어났다'고 전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다투는 정욕 때문에 생긴 분열이 아닙니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분열이었습니다.

(마 10:34-35)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려고 왔다.
10:35 나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와 맞서게 하고, 딸이 자기 어머니와 맞서게 하고,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와 맞서게 하려고 왔다.

이것은 신앙 차이 때문에 생기는 갈등을 예고하신 말씀입니다.

(45절)의 성전 경비병들과 (50절)의 니고데모는 사회적 신분은 상이했지만, 자신의 믿음을 표현한 용기가 있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종교적 최고 지도자들은 경비병들을 '무지렁이' (즉 무지러져서 쓸모없는 존재)라고 비하하는 교만함을 드러냅니다.

니고데모는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으로부터 거듭남의 진리를 깨우친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주님의 장례를 위해 몰약과 침향을 가져오는 용기도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제자들도 모두 도망친 순간 위험을 무릅쓰고 마땅히 할 일을 한 것입니다.

(기도)
1. 오늘 우리 심령 깊은 곳에서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은혜가 흘러 넘치게 하옵오서!

2. 평소에는 양보하고 평화를 추구하며 살되, 신앙에 대해서는 타협하거나 침묵하지 말고 용기 있게 믿음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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