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수)- "회개의 기회" (요 13:18-30)
예수님을 배반하고 넘겨준 가룟 유다는 악인으로 예정되어 있었던 것일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도 강퍅하게 하셨다는 바울의 로마서 말씀은 하나님의 예정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순간에 누가 배반할 것인지를 아셨지만 끝까지 회개하기를 바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1절) 마음이 괴로우셨습니다.
(26절) 예수님은 빵조각을 적셔서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에게 수시면서 회개할 마지막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27절) 사탄이 그에게 들어가서 악한 일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
(2절)에서는 '악마가 이미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의 마음 속에 예수를 팔아 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고 했는데, (27절)에서는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때로는 악한 영에게 속아서 육신의 생각에 치우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빨리 깨닫고 회개하지 않으면 유다처럼 사탄이 이제는 생각 뿐 아니라 영혼 전체를 장악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
1. 육신의 생각은 사망인데 오늘도 마귀가 주는 생각을 분별하고 거절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2. 끝까지 사랑하시고, 끝까지 회개하기를 원하시면서 마음이 괴로우셨던 주님처럼, 우리도 VIP 영혼을 포기하기 말고 끝까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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