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설교문 -
제목2월 19일 (토)- 생명의 교제 (시편 73:17-28)2022-02-18 20:38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2.19(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복" (시편 73:17-28)
찬송 366장


1. 오늘의 말씀- 시편 73:17-28
17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8 주님께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세우시며, 거기에서 넘어져서 멸망에 이르게 하십니다.
19 그들이 갑자기 놀라운 일을 당하고, 공포에 떨면서 자취를 감추며, 마침내 끝장을 맞이합니다.
20 아침이 되어서 일어나면 악몽이 다 사라져 없어지듯이, 주님, 주님께서 깨어나실 때에, 그들은 한낱 꿈처럼, 자취도 없이 사라집니다.
21 나의 가슴이 쓰리고 심장이 찔린 듯이 아파도,
22 나는 우둔하여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나는 다만, 주님 앞에 있는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러나 나는 늘 주님과 함께 있으므로, 주님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24 주님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마침내 나를 주님의 영광에 참여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25 내가 주님과 함께 하니, 하늘로 가더라도, 내게 주님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땅에서라도,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26 내 몸과 마음이 다 시들어가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든든한 반석이시요,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
27 주님을 멀리하는 사람은 망할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정절을 버리는 사람은, 주님께서 멸하실 것입니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이니,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주님께서 이루신 모든 일들을 전파하렵니다.

2. 시작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도들이 복음을 깊이 이해하고 생명의 교제에 들어갈 수 있게 은혜의 문을 열어주옵소서!
영적인 인도자인 제가 먼저 소경된 자가 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3. 본문 주해
앞절에서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통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했던 시인은 드디어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현실에서 악인이 벌을 받아 망하고 의인이 통쾌하게 역전한다는 기복신앙으로 간증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아침이 되어서 일어나면 악몽이 다 사라져 없어지듯이, 주님, 주님께서 깨어나실 때에, 그들은 한낱 꿈처럼, 자취도 없이 사라집니다." (20절)
인생은 아침 안개와 같이 짧고 그 욕심들도 일장춘몽 처럼 종말의 순간에는 자취도 없이 사라져버린다는 깨달음이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면서도 한 순간에는 세상의 성공과 행복을 부러워하며 시기하던 자신의 어리석었던 생각을 부끄럽게 고백한다.

"나는 우둔하여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나는 다만, 주님 앞에 있는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2절)

(시편 49:12) 사람이 제아무리 영화를 누린다 해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으니, 미련한 짐승과 같다. ‭‭
(시편‬ ‭49:20‬ ‭개역)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그럼 시인은 도대체 어떻게 생각의 변화, 영적 관점의 전환을 갖게 된 것일까?
(17절)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시인은 하나님의 성소로 가까이 갔기 때문에 은혜를 입었다.
그래서 현실의 상황이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인생의 새로운 참 행복을 발견했다.

(28절)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이니..."

4. 나의 묵상
하나님의 성소로 더 깊이 나아가지 않고 나 자신의 꾀와 재능으로 사역을 감당해보려고 성급했던 스스로를 볼 때, 미련한 짐승과 같다고 하겠다.
가정교회 사역을 잘하고, VIP가 많아져서 교회가 부흥하는 것만이 행복이 되지 않고 내가 하나님의 성소로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

5. 묵상 기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잘 깨닫지 못하고 내 주장과 논리만 앞세우며 하나님보다 앞서 행하던 저의 미련함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헛된 꿈에서 깨어나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최고의 기쁨과 행복이 되게 은혜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6
  • 8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