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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5.31(화)- "효율성과 순수성” (삼상 15:1-15)2022-05-30 22:06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5.31(화)- "효율성과 순수성” (삼상 15:1-15)
찬송 204장

사울왕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악한 영에 눌려 결국 패망하게 되는 과정은 한 순간에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불순종과 교만 등이 결국 스스로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지난 번 사울왕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고 제사를 집전함으로, 자신의 위치를 지키지 않는 교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는 아말렉과의 전쟁 중의 그의 불순종과 탐욕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을 공격한 후 모든 사람과 가축 등을 전멸시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왕은 질이 나쁜 가축은 전멸시키고 상급가축은 죽이지 않고 노획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아말렉의 사람과 가축을 전멸시키라고 하셨을까요? 그 의중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상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여호수아 당시 모압과 가나안 족속의 사람들을 종이나 첩으로 쓰려고 살려두었을 때, 결국 이스라엘 남자들이 음행을 하고 우상숭배에 빠지고 말았던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이런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저 인간적인 계산과 욕심을 앞세워 불순종했던 것입니다.
(15절)에서는 그 양질의 가축들을 하나님을 위한 제사에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남겨두었다고 변명했습니다.

그러나 (9절)에서는 다르게 나옵니다.
사울왕이 '무엇이든지 모두 아깝게 여겨...'라고 이유를 밝힙니다. 욕심 때문에 불순종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성도들은 깨달아야 합니다.
적국의 사람들을 붙잡아와서 노동력을 확보하고, 가축들도 생포하여 얼마든지 유용한 국가 물자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효율성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신앙을 보수하는 순수성을 추구하기를 원하십니다.

-살아가면서 비록 좀 효율이나 이득은 떨어져도, 진정성과 순수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길을 선택해야할 것입니다.

(기도)
1. 장기간 하나님께 겸손하고 순종하게 도와주옵소서!
2. 하나님의 깊은 계획과 뜻을 깨닫는 지혜를 주옵소서!
3. 인간적인 계산과 효율만을 앞세워서, 욕심을 부리다가 불순종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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