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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6.21(화)- "영적 혼동" (삼상 28:3-25)2022-06-20 22:10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6.21(화)- "영적 분별력" (삼상 28:3-25)
찬송 395장

성경에는 해석하기 어려운 난해구절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 중 하나입니다.
주로 영적인 분별과 관련된 난해구절들이 몇 있습니다.
-발람 선지자에게 발락왕에로 가라고 한 것이 하나님의 응답인가 발람의 착각인가?
-다윗 왕이 인구조사를 하게 한 것이 하나님이신가 사탄인가?
-사울이 초혼술을 사용해서 불러온 것이 진짜 죽은 사무엘의 혼인가 사무엘을 가장한 악한 영의 속임수인가?

성경에서는 명확하게 답을 제시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다른 성경의 진리를 사용해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어쩌면 답을 찾지 말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분별이라는 것은 이렇게 혼동스러우며, 답을 찾는 다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주기도 합니다.

어쨋든 오늘 본문에서 사울왕이 무당을 통해서 불러올린 것은 사무엘인지에 대해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1) 중요한 것은 사울왕이 성경에서 금지하고, 사무엘도 금지했고, 자기 자신도 법으로 금한 초혼술 행위를 스스로 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신명기 18:11-12) 주문을 외우는 사람과 귀신을 불러 물어 보는 사람과 박수와 혼백에게 물어 보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모두 주님께서 미워하십니다.

성경에서 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이 초혼술을 행한 이유가 (5절)에 '두려워서 몹시 떨렸기' 때문입니다.
(15절)에는 자신이 궁지에 몰렸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2) 무당이 사기꾼이든지 아니면 악한 영의 미혹을 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12절)에 보면 그 무당 여인은 변장한 사울왕의 정체를 알아차렸습니다. 그러니까 악한 영의 능력으로 신통한 무당이었던 것입니다. 사기꾼은 아닌게 분명합니다.

3) 성경에서는 죽은 영혼이 다시 세상에 와서 떠돌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욥기 7:9) 구름이 사라지면 자취도 없는 것처럼, 스올로 내려가는 사람도 그와 같아서, 다시는 올라올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도, 죽은 영혼이 현세를 맘대로 오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성경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는 난제에 대해서 성급하게 답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사울이 죽은 사무엘을 불러들여서 자신이 원하는 답을 듣고자 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닌게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죽은 사무엘의 영혼이 답을 주었다는 것보다는 악한 영이 항상 사람들을 혼동되게 하고 영적으로 미혹하는 존재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기도)
1. 악한 사탄의 영이 이모 저모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속이려고 할 때에, 영적으로 잘 분별하게 도와주옵소서!

2. 아무리 삶에서 궁지에 몰린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금하고 있는 잘못된 방법으로 답을 찾으려고 하지 않게 하옵소서!

3. 사람의 의견을 의지하지 말고, 성경에서 답을 찾고 하나님의 계시로 길을 찾는 신앙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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