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화)- "주의 집에 거하는 복" (시편 84:1-12)
찬송 490장

고라의 자손은 본 시편으로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에 대해서 노래합니다.
(8절)에서 시편 기자가 간구하고 있는 기도의 응답은 어떤 것일까요?
흔히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하면 내게 필요해서 구했던 것, 내가 원하는 것을 갖게 되는 것을 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시편 84편에서 찬양하고 있는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절) 주의 집에 사는 것이 복이다.
(5절) 마음이 시온의 순례길에 오른 사람이 복이다.
(10절) 하나님의 집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
(12절)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복이다.

-사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얻는다고 해도 하나님과 멀어져있다면 그것은 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비록 상황은 부족한 것이 많더라도, 하나님과 가까이에서 동행하고 있다면 그것이 복이고 힘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또 고백합니다.
(2절) 기쁨의 노래 부릅니다.
(5, 7절) 주님께 힘을 얻습니다.
(9, 11절)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십니다.

(기도)
1. 우리의 기도가 나의 만족에 있지 않게하시고, 하나님께 가까이 거하는 것 되게 하옵소서!
2.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집에 거하며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3. 세상에서 우리의 힘과 방패과 되어 승리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