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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10.20(목)- "요압의 항의" (삼하 19:1-15)2022-10-19 18:36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10.20(목)- "요압의 항의" (삼하 19:1-15)
찬송가 292장

다윗은 반역의 진압보다 압살롬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 더 컸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준 다윗의 순수한 면입니다.
그러나 리더에게는 따뜻한 열정과 더불어 냉철한 판단력이 균형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다윗 왕이 자식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전투에서 싸워 승리한 군인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못할 일을 한 것같은 분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때 요압 장군은 다윗 왕에게 직언을 합니다.
다윗의 애도가 시의적절하지 않아서 상황이 수습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미궁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했습니다.
중간 지도자가 올바른 충언을 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은 요압 장군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감정을 추스리고 사태 수습이라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다윗과 일행들은 예루살렘으로 무사히 귀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사사로운 정과 공적인 임무를 혼동하지 말고 구분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모든 일에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또 누군가가 진심으로 염려해서 전해주는 충언을 들을 때 불쾌해하지 말고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겠습니다.

(기도)
1. 희노애락의 감정이 풍부하되 때에 따라 잘 조절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가운데서 거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수용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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