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금)- "덕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전도서 10:12-20)
찬송 331장
전도자는 어리석은 말은 사람을 망하게 하고, 지혜로운 말은 덕을 보게 한다고 교훈합니다.
더욱 어리석은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어리석은 말을 할 때 많이 말하기까지 한다는 사실입니다.
(잠언 17:28) 어리석은 사람도 조용하면 지혜로워 보이고, 입술을 다물고 있으면 슬기로워 보인다.
그럼 왜 어리석은 말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좀 더 근본적인 문제는 그 사람이 어리석은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마음에 있는 것이 말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을 책망하신 적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2:34-37)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35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악한 것을 낸다.
오늘 본문에서 전도자는 남의 허물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말도 어리석은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무심고 사석에서 던진 부정적인 말도 결국 다른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새가 네 말을 옮기고, 날짐승이 네 소리를 전할 것이다.'
(우리 속담)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마 12:36-3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은 심판 날에 자기가 말한 온갖 쓸데없는 말을 해명해야 할 것이다.
37 너는 네가 한 말로, 무죄 선고를 받기도 하고, 유죄 선고를 받기도 할 것이다."
(16-17절)에는 게으름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대게 말만 앞서는 사람들이 일은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 22:13) 게으른 사람은 핑계 대기를 "바깥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나가면 찢겨 죽는다" 한다.
(기도)
1. 하나님 보시기에 말꾼이 되지말고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2. 남을 비판하는 말을 하지 않게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옵소서!
3. 내 마음 속에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이 생기지 않게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