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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신년특새-1.7(토) "잘못에 대한 보상" (민수기 5:1-10)2023-01-06 17:58
카테고리 특별집회 설교
작성자user icon Level 10

신년특새-1.7(토) "잘못에 대한 보상" (민수기 5:1-10)
찬송 254장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와해시킬 수 있는 전염병과 인간관계의 죄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아무리 외부의 적을 막아낼 수 있는 군사력이 있다고 하여도, 내부에서 역병이 돌거나 내분이 일어나면 그 공동체는 반드시 무너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 (1-4절)은 악성 피부병 환자를 격리 시키라는 말씀입니다.
도성 안에서 전염병이 퍼진다면 그것은 치명적일 것입니다.

한 국가의 군사력과 맞먹는다는 미해군 항공모함이라고 할찌라도 그 안에서 근무하는 5천명의 장병들에게 전염병이 퍼진다면 그 배는 전투력을 완전히 상실할 것입니다.

2. (5-10절) 인간 관계 속에서의 죄와 갈등에 관한 말씀입니다.
공동체 안의 미움과 반목은 전염병 팬데믹 보다 더 무섭습니다.
삽시간에 믿음을 좀 먹고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안의 죄가 가진 파급효과를 누룩에 비유했습니다. 적은 누룩이 빵 전체를 발효시켜서 부풀리듯이, 공동체 안의 작은 죄는 순식간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면 이런 인간관계 속에서의 죄는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6절) 첫째로 사람에게 저지른 잘못을 가리켜 '주를 배반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실수했을 때, 그것을 믿음의 실패로 쿨하게 인정하고 회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7절) 둘째로 사람에게 찾아가서 자기의 잘못을 고백하고, 물리적인 보상까지도 하면 좋습니다. 만일 그 당사자를 만날 수 없다면 가족에게 대신 보상하고, 그것도 어려우면 하나님께 헌금이라도 하라고 말씀합니다.

공동체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을 대적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슨 영적 파워가 아니라, 오히려 겸손한 회개이며 화해인 것입니다.

(기도)
1. 육신의 건강만 중요시하지 말고, 영적인 건강도 잘 관리하게 하옵소서!
2. 목장과 교회 공동체에 반목이 생기지 말고 항상 사랑하고 평화할 수 있기를
3. 나의 잘못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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