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화) "나팔을 불 때" (민수기 10:1-10)
찬송 180장
구름기둥은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의미했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방향과 때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하나님은 은나팔 두 개를 만들어서 제사장으로 하여금 불도록 하셨습니다.
통신 수단이 없는 고대에 많은 인원을 통제하기 위해서 나팔은 흔히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나팔의 용도는 좀 특이했습니다.
(3절) 길게 두번 불면: 회막에 모이라는 의미
각종 절기와 특별한 집회 때 나팔을 불어서 온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소집했습니다.
(4절) 길게 한 번 불면: 지휘관들만 소집하는 의미
(5, 9절) 짧게 불면: 침략자들에 대해 경보하며 부대별로 진군하라는 의미
특이한 것은 이 나팔 소리를 백성들만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들으시고 구원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나팔을 분다는 것은, 파수군이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고 경보음을 발령하듯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며, 이 시대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파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또 나팔소리를 하나님도 들으셨듯이, 성도들이 위급한 순간마다 중보기도를 올려드려야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도)
1. 오늘도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며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2. 복음 전파의 사명과 중보기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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