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화) "광야에서의 시험" (마 3:13-4:11)
찬송 342장
예수님께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시기 직전 행하신 두 가지 사건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세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일이요, 두번째는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신 일입니다.
이 두가지 사건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묵상해보겠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홍해를 건넜고, 광야에서 여러가지 시험을 만났습니다.
그 모든 일들을 통과하고 나서야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에서 홍해를 건넌 사건을 세례라고 해석한 적이 있습니다. 베드로사도는 물이 구원의 상징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인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는 것은 겸손과 순종의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권위에 순종하셨다면 성도들도 무슨 사역을 하기 앞서 그러한 겸손의 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그 다음 광야에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세 가지 마귀의 유혹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하기 전에 성도들도 이런 훈련이 필요합니다.
모세 시대에도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떡과 식수의 부족에 불평했고, 우상숭배에 빠졌고, 교만과 불순종하다가 약속에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기도)
1. 먼저 겸손과 순종의 예수님 성품을 닮게 하옵소서!
2. 사역의 형통과 승리 이전에 나 자신의 내면의 싸움에서 먼저 승리하게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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