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목) "믿음의 기회" (마 15:21-39)
찬송 545장
사람마다 믿음을 받아들이는 데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빨리 믿음이 생기고, 어떤 사람은 이상하게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불신자는 '자신도 믿어보고 싶은데 난 안 믿어진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여러 통로로 믿음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래서 믿음 없음을 핑계할 수 없습니다.
(21-28절)에는 귀신들린 딸을 위해서 간청하는 가나안 여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본인 자신의 믿음이 아니라 어머니의 믿음 덕분에 그 자녀가 구원받았습니다.
(29-31절)에는 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중풍병자를 지붕을 뜯고 예수님께 데리고 왔던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께서 병자를 고쳐주신 사건도 있습니다.
문제를 가진 본인이 믿음이 없고 기도할 수 없을 때,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주님께서 문제를 해결해주신 사례가 복음서에는 많이 나옵니다.
(32-39절)에는 빵 7개로 남자만 4천명을 먹이신 기적이 나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과는 다른 사건입니다.
유사한 기적을 반복하셨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려고 여러가지 기회를 주십니다.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고, 기적을 반복적으로 주심으로 믿음의 기회를 주십니다.
(기도)
1. 우리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믿음이 없을 때,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그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2. 우리의 중보기도를 통해서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소서!
3. 우리가 우둔해서 깨닫지 못할 때, 계속적인 믿음의 기회를 베풀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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