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토) "마지막 기회" (마 26:17-35)
찬송 232장
무교절은 1주일간 진행되었고 그 첫날이 유월절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식사를 하셨는데 그것이 최후의 만찬이 되었습니다.
지난 번 예루살렘 입성 때 어린 나귀 주인을 향하여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셨을 때 순순히 내어주었던 것 처럼,
유월절 식사 장소도 '내가 그대의 집에서 유월절을 지키겠다'고 하니까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다 이사고 예비해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요청하는 것입니다.
(21절)에서 주님은 제자들의 배신을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이것은 회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그 때에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26-30절)에서 주님은 십자가의 보혈에 있는 죄사함의 언약을 선포하셨습니다. 주님의 살과 피의 효력을 알려주시면서 첫 번째 성찬예식을 거행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배반할 것을 아시고, 후에 철저히 회개하여 다시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죄사함의 길을 분명하게 선포하시고 떠나신 것입니다.
(기도)
1. 믿음을 호언장담하는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고 실패했을 때에도 다시 용서해주시려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2. 우리의 필요한 것을 아시고 다 예비해놓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3. '주께서 쓰시겠다'하실 때, 기쁨으로 헌신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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