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금) "주님의 관점" (마가복음 10:1-12)
찬송가 452장
주님께서 유다 지방에 지나실 때 어떤 바리새인들이 이혼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바리새인은 법적인 책임에 초점을 맞추어서 난해한 문제를 물어봅니다.
1) 아마도 그 자신이 이혼하고 싶은데 합당한 명분을 찾고 싶었던지
2) 아니면 어려운 질문을 통해 예수님을 난처하게 만들고 싶었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어쨌든 질문자의 관점이나 의도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문제를 법적 공방의 관점이 아닌 당사자에 대한 사랑의 관점에서 해석하셨습니다.
그래서 답변 역시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이 만나는 많은 갈등과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법적 책임이나 이론적인 지식보다 영혼에 대한 긍휼과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기도)
1. 오늘도 누구를 만나서 대화하든지 지식으로 따지지 말고 긍휼의 마음으로 먼저 경청하게 하옵소서!
2. 특히 부부 간의 문제를 사랑으로 원만하게 풀어나가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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