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수) "예루살렘 입성" (마가복음 11:1-11)
찬송가 36장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입니다.
예루살렘에 들어오시는 주님을 많은 백성들이 환호하고 환영했지만, 사실 주님께서는 죽으러 오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예루살렘 도성에 들어오신 모습은 이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세상에 내려오신 모습과 일치합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겸손과 순종이었습니다.
겸손과 순종의 모범을 보여주신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작은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3절)에 새끼 나귀를 '주께서 쓰시겠다'하시면 주인은 아무 말도 묻지 않고 내주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 쓰시겠다고 하실 때 주님께서는 순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 이삭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순종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도 입술로만 '호산나' 찬양을 하고 실제로는 불순종하는 백성이 아니라, 어린 나귀 처럼 묵묵히 주님을 따르는 믿음이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1. 주님의 겸손과 순종의 성품을 저희에게도 주옵소서!
2.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실 때, 아무 말 없이 헌신할 수 있는 믿음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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