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토) "재물관, 내세관" (마가복음 12:13-27)
찬송 170장
앞 장에서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서 도전했던 유대교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황제에게 바치는 세금 문제와 부활의 문제에 대해서 곤란한 질문을 던집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곤란하게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진리 자체이신 주님께서 아무리 곤란한 질문이라도 막히실 이유는 없었습니다. 우문현답으로 응수하셨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이라면 현세와 내세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사람들입니다.
같은 유대교인이었지만 그들의 세계관과 내세관에는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세금의 문제에 대해서 신자의 균형있는 관점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사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세상에 살면서 시민의 의무도 충실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부활과 내세에 대한 질문은 질문한 사람의 영적 체험 부재를 드러내는 어리석은 질문이었습니다.
(24절)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면 이런 오해를 하게 됩니다.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고, 성령도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에 말씀을 통한 깨달음이나 성령의 은사를 통한 체험이나 사실 같은 진리에 도달하게 해줍니다.
(기도)
1. 하나님의 백성일 뿐 아니라 우리가 속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충실하고 균형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세상 법도 잘 준수해서 덕을 끼치게 하옵소서!
3. 성경말씀이나 성령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진리에 더 가까워지게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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