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수) "깨닫는 기적" (신명기 29:1-13)
135장
광야 여정이 거의 끝나갈 때 쯤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땅에 도착했습니다.
좀 더 북쪽에 거주하던 헤스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방어하러 군대를 이끌고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기적으로 승리하여 그 땅을 '르우벤, 갓,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배분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수백만 명이 식량과 식수를 구해서 생존했습니다.
이런 40년의 여정은 (3절)에 표현된데로 '기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적을 체험하고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4절) '깨닫는 마음과 영적 눈귀'가 없었습니다.
영적 감각이 없고 심령이 미련하고 완악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감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는것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광야 40년의 마지막 순간이 더 중요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며 잘 가다가 마지막 순간, 결정적 순간에 마음이 흔들리면 안 되겠습니다.
(기도)
1. 인내하고 순종하되 끝까지 승리하는 믿음 되게 하소서!
2. 삶에서 하나님의 기적과 응답만을 바랄 것이 아니라, 이미 주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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