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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5.15(수) “성전 제사와 순종" (사도행전 7:37-53)2024-05-14 19:10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5.15(수) “성전 제사와 순종" (사도행전 7:37-53)
찬송가 463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집트 생활과 광야 생활을 비교해보면, 어떤 것이 더 좋았을까요?
이집트에 있을 때에는 풍부한 음식과 식수가 보장되었지만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 자유를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광야로 탈출할 때에는 해방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광야 유목민의 생활이 지속되자, 이집트의 농경문화와 물질 문명을 동경했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만족이 없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고 지족하는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행복을 고백합니다.

모세 시대에 광야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작한 장막은 다윗 시대에 까지 전수되었습니다. 다윗은 풍부한 물질이 있었기 때문에 성막 대신 성전을 건축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성전 건축은 능력이 있고 뜻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에 따라 사명을 주실 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 때에 건축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화려한 성전 건물 안에만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아무리 위대한 성전에서 제사를 드린다고 해도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완악하고 교만한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는 상달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도 교회 건물을 후손들에게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겸손과 순종의 신앙을 전수해야되겠습니다.

(기도)
1. 세상 사람들의 자유로운 생활 방식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2. 하나님을 믿는 자녀로 감사하고 자족하며 살아갈 때 더 큰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3. 새로 신축하는 교회 건물을 통해서 겸손과 순종의 신앙인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그 믿음을 후대에 전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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