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금) “말씀 중의 성령 충만" (사도행전 10:34-48)
찬송가 501장
베드로는 고넬료의 가정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하면서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씀하는 외모는 단순히 생김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출신, 신분, 인종, 국적, 학력, 재력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표현일 것입니다.
[삼상16:7, 새번역] 그러나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셨다. "너는 그의 준수한 겉모습과 큰 키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 그는 내가 세운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할 때, 베드로의 표현에 의하면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중심입니다.
베드로는 그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만 전했는데, 듣는 사람들 가운데 성령과 방언의 은사가 임했습니다.
마가 다락방에서 처럼 10일 동안 간절히 기도할 때에도 성령이 내리셨지만 또한 말씀만 전하고 듣는 순간에도 성령님의 간력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베드로의 능력도 컸지만, 그 집에 미리부터 사모함으로 모인 사람들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중심이 있었기 때문에 성령님께서 속히 역사하신 중 믿습니다.
(기도)
1. 은혜를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게 하옵소서!
2. 사람들을 외모나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고 판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3. 교회에서 기도하고 또 말씀 듣는 예배 시간에 성령님 임재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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