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금) “예언자 하나냐" (예레미야 28:1-17)
찬송가 201장
예언자 하나냐는 예레미야와 상반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바빌로니아로 빼앗긴 성전 기구들이 2년 안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27:15)에서 하나님은 이런 거짓 예언자들에 대해서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않았는데, 그들은 거짓으로 내 이름을 팔아 예언한다. 너희가 그 말을 들으면, 내가 너희를 쫓아낼 것이며, 너희는 그러한 예언자들과 함께 멸망하고 말 것이다' 하셨습니다."
주님의 이와 같은 경고대로 예레미야도 하나냐에게 경고했습니다.
사실 예레미야 자신도 나라의 평화를 원한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희망일 뿐 하나님의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목에 두었던 나무 멍에를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13절)에서 하나님은 '나무 멍에를 치우면 쇠 멍에를 대신 씌우겠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의 뜻을 고집한다면 인생은 점점 더 무거운 고통 속에 빠질 뿐입니다.
하나님의 메시지가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전했던 하나냐는 결국 하나님의 경고대로 심판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기도)
1. 나의 신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2. 하나님 주신 사명의 무게를 마다하지 않고 기쁘게 감당케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