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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
제목5.9(화) "이스라엘의 내적 실패" (민수기 25:1-18)2023-05-08 20:23
카테고리새벽 묵상 말씀
작성자user icon Level 10

5.9(화) "이스라엘의 내적 실패" (민수기 25:1-18)
찬송 286장

앞 장에서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발람 선지자를 고용하고 저주하도록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오히려 축복하였고, 자기도 모르는 중에 미래의 메시야 출현까지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장 민수기 25장으로 넘어왔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발락의 칼에 망한 것도 아니고, 발람의 저주에 망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 스스로의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인해서 2만 4천명이 심판을 받아 죽었습니다.

-영적 실패의 가장 큰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경고해주는 말씀입니다.

이 때 제사장 비느하스는 의분으로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을 시행했습니다.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긍휼이 백성들에게 임하도록 중재하는 사명이지만, 특별한 경우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통해서 더 이상의 죽음이 생기지 않도록 용기있게 행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항상 이렇게 하나님의 정의의 심판을 대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사건은 하나님께서 비느하스에게 특별히 허락하신 일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성도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죄악 가운데서 스스로 회개하여 긍휼을 구하는 것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

(기도)
1. 외부 환경이나 주위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의 내면이 문제임을 겸손하게 인정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전에 먼저 깨닫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늘 베풀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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