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목)- "하나님이 돌보셨다" (에스라 5:1-10)
찬송가 373장
15년 간이나 성전 건축이 중단되고 지연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그 사업이 다시 진행되도록 일하셨습니다.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 입니다. 그들은 대단한 예지력과 영성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성전 건축을 주도한 사람은 스룹바벨과 예수아였지만,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서 그들을 도왔습니다 (2절). 누군가가 동참해주거나 지지해 주기만 해도 힘이 됩니다.
그런데 에스라 시대에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학개와 스가랴의 시대에도 또 다른 방해자들이 등장합니다. 그 사이 페르시아의 왕은 다리오로 바뀌었습니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다리오왕과는 동명이인입니다.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가 유대인들의 성전 건축이 과연 합법적인 것인지를 다리오 왕에게 상소했습니다. 15년 만에 가까스로 재개된 건축인데 또 다시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 뒤에 결론이 나오지만, 오히려 그들의 문제 제기는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처음 유대인 해방령을 공포했던 고레스왕의 시행세칙을 살펴보던 다리오 왕은, 원래 건축 자재까지 지원해주도록 해주었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나마 시행하도록 명령한 것입니다.
(5절)에서 '하나님이 돌보셨으므로...' 라는 표현 그대로입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때가 많습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는 사람들 때문에 처음에는 두려움과 근심이 생기더라도, 하나님이 돌보시기만 하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
1.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돌보심을 더욱 바라보게 하소서!
2. 큰 일은 못해도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사람을 지지해서 힘을 주게 하옵소서!
3. 우리가 진행 중인 건축 마무리에도 필요한 자원을 충분하게 공급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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